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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묘미

  • 2018.01.08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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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코(Corco)의 ‘그린다이어리’. 스마트폰과 알람을 통해 해야 할 일을 전달받는 것은 왠지 따뜻하지 못한 방법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할 일들을 적어놓은 리스트에서 끝난 일을 펜으로 사정없이 쳐낼 때의 쾌감은 말로 할 수 없다. 코르코의 그린다이어리는 이렇듯, 지금도 모든 것을 기록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에게 제격인 아이템. 평범한 다이어리의 실루엣이지만 커버는 실제 코르크를 사용하여 매력적인 터치감을 선사한다. 그 속에는 하루를 꼼꼼히 계획하려는 이성과 오늘을 되돌아볼 글을 맘껏 쓰려는 감성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안에서는 기록을 통해 어제의 나를 되돌아 볼 수도, 내일의 나를 미리 만나볼 수도 있다. 그게 다이어리가 지닌 묘미다.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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