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 내추럴(?)하게 보인다. 큰일이다. 어떤 부분에 변화를 주면 좋을까? 헤어 스타일? 아니다. 갑자기 폭탄 머리를 하고 나타난다면 모두가 부담스러워하겠지. 그렇다. 슈즈다. 좋은 슈즈는 좋은 곳에 데려가 준다고 하지 않았던가. 머리만큼 발끝에도 변화를 주어야 여자의 인생도 바뀌는 법.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땐 풍염한 디자인의 슈즈가 답이다. 글램모즈(GLAMMODS)에서 봄 신상으로 선보인 '화이트 헥사곤 앵클 스트랩 벨트 펌프스'는 그 긴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형태를 자랑한다. 6각 형태로 장식된 아일렛 스트랩과 발등 라인 절개는 관능적인 모던함으로 시선이 간다. 바로 이거다. 문득 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즐겁다. / 에디터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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