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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존심

  • 2016.12.30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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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토레(Doratore)의 슈즈. 하이힐의 높이가 ‘여자의 자존심’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괜한 오기가 생겨 멀리하게 되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스니커즈만 줄기차게 신었다. 그러던 중 만난 도라토레의 힐. 엄선한 소가죽으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인상을 갖춘 슈즈로, 전체적인 컬러는 블랙에 굽 부분에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이처럼 볼드한 포인트는 확연히 눈길을 사로잡고 만다. 정말이지 많은 이들을 매혹시키고 말 것이다. 여자의 자존심을 논할 슈즈는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 에디터 : 배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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