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이번에 또 제대로 한 건 터뜨렸다! 갓성비 탄탄한 티셔츠부터 슈트 셋업을 내놓기 시작하더니 이번엔 이탈리안 레더 벨트까지 선보인다고 하네. 2만원 대라는 착한 가격이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을 만큼 뛰어난 품질의 아이템이야. 왜 이렇게나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냐고? 자 다들 상품 이미지에 집중해줘. 자세히 보면 손바닥 마크가 눈에 띌 거야. 이 마크는 이탈리아 베라펠레 협회에 속한 태너리를 뜻해. 베라펠레, 이름은 그럴싸해 보이는데 뭐 하는 곳이냐고? 베라펠레라는 ‘진짜 가죽’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가죽을 인증하는 표시야. 무탠다드에서 내놓은 버클리스 이탈리안 레더 벨트는 2년 이상 사육한 수송아지의 가죽을 식물성 타닌을 사용해 무두질해서 만든 고품질의 스티어 하이드 제품이야. 덕분에 튼튼하고 질긴 내구성이 특징이지. 이렇게 질 좋은 가죽은 오랜 시간이 지나야 그 진가가 드러나. 착용을 거듭할수록 우리 몸에 맞게 길들면서, 오히려 새 제품보다도 더 멋스럽게 변하거든. 이렇게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레더 벨트를 단돈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니, 이건 돈을 쓰는 게 아니라 버는 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어! / 에디터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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