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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고 닳도록 신어도 좋아

  • 2020.09.04 1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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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은 워커보다 로퍼! 로퍼만이 주는 매력도 크거든. 특히 최근에는 닥터마틴의 아드리안 스무스에 꽂혀버렸어. 요즘 거의 마르고 닳도록 신고 있지. 닥터마틴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과 크게 들어간 태슬이 포인트인 로퍼야. 클래식한 디자인이지만 캐주얼 룩에도 충분히 어울리는 만능 코디 아이템이기도 해. 포멀 룩에는 당연히 잘 어울리고. 쨍한 컬러의 양말이나, 셔링 포인트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더 스타일리시해 보이더라. 매일 코디하는 재미가 있는 아이템이야. / 에디터 : 김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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