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CONVERSE)의 척테일러 올스타 II 쉴드 캔버스 컬렉션. 고백하자면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 에디터는 척테일러와 거리를 두고 살았다. 한창 틴에이저 시절에는 또래 집단이 너도 나도 척테일러를 신었기에 당연하다는 듯 신고 다녔지만 확연한 동양인의 체형을 가진 나의 다리에 척테일러 하이탑은 어울리지 않았다. 칼 발을 가진 것도 아니라 오래 신으면 쉽게 피로해지기까지. 피오는 날 교복에 신고 가면 불편한 것도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열린 미디어 이벤트 현장에서, 아니 척테일러 올스타 II 쉴드 캔버스를 신고 행사장에 가는 순간부터 척테일러를 향한 마음은 바뀌기 시작했다. 푹신푹신한 밑창으로 편안해진 착화감과 비 좀 맞는다고 양말까지 축축해질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대폭 업데이트 된 척테일러 올스타 II 쉴드 캔버스 컬렉션 덕분에 이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신경 쓰지 않고 척테일러를 신을 생각이다. / 에디터 : 오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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